기부천사들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성탄과 세밑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익산시 갈산동에 소재한 장수번암막걸리 대표 전종국 씨는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중앙동 인근소재 저소득 및 독거노인 등 7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효나눔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
전 씨는 정성을 담은 점심과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
전종국 장수번암막걸리 대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매년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가정 및 주민복지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따뜻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대영직업전문학교 이사장 홍정욱 씨도 지난 14일 영등2동 관내 어르신 및 불우이웃에게 기부금 및 물품을 전달한데 이어 20일에는 장애인 요양시설인 청록원에 100만원의 생활물품을 전달하였다.
청록원 원장인 최옥숙씨는 “쓸쓸히 성탄절을 맞이할 장애인요양시설 장애인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따뜻한 정성을 전해주어 무척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원섭 영등 2동장은 “어렵고 주변의 소외된 이들에게 세상의 따뜻함을 전달해주는 분들이 있어 아직은 살만한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