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삼성동 통장협의회(회장 정온수)는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들은 21일 김장김치 700포기(500만원 상당)를 담아 소외된 이웃 150여명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서동축제 수익금으로 진행한 이번 김장은 배추재배부터 김장전달까지 통장협의회가 전 과정을 계획하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정온수 통장협의회장은 “해마다 명절과 연말에 어렵고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하여 봉사활동과 나눔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통장협의회에게 감사하고, 사랑의 김장김치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낭산면 새마을 부녀회(고병숙 외 40명)도 20일 낭산면 상단노인회관에 모여 홀로 거주하고 몸이 불편한 이웃 30여 세대를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봉사를 실시하였다.
매년 밑반찬 봉사에 나서고 있는 낭산면 새마을 부녀회는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에도 이웃들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 하나로 즐겁게 봉사에 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낭산면 새마을 부녀회 고병숙 회장은 “정성담은 반찬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