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문화 예술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익산시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었다.
솜리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2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12 문예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공모에 참여한 169개 문예회관 가운데 1차 서류와 2차 현지실사를 통해 총 6개 기관을 선발한 뒤 12월 12일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3차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솜리문화예술회관은 그간 우수한 공연과 다양한 기획사업을 통해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사례발표에서는 공연장 스텝의 전문관 지정으로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점과 여성친화도시에 맞게 2009년부터 기획해 온 ‘태교음악회’를 장기간 진행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와 찬사를 받았다.
또,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문화예술교육 ‘남경주의 뮤지컬 따라잡기’는 SBS 나눔복권 방송을 통해 복권기금이 운영되는 과정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솜리문화예술회관은 물론, 익산시의 높은 문화예술 감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솜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회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온 전 직원들의 의지가 빛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다가가는 공공복합 문화공간이 되도록 정진하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