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2012년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발’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상금 4천만원과 함께 기관표창을 받는다.
전라북도는 올해 6월에서 11월까지 지방세 징수실적 및 세수점유율 등 7개 항목을 대상으로 각 시․군을 평가하였다. 여기에서 익산시는 과년도 체납세 징수율과 지방세 징수율 신장율, 세수신장율, 특별징수기간 중 목표달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체납세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21억 8,200만원을 징수하였다. 특히, 읍면동과 합동으로 매주 4회 영치반을 편성, 관내 전 지역을 누비는 그물망 영치활동을 통해 체납차량 1,220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8억을 징수하였고, 관외차량도 257대를 영치해 대포차량 정리는 물론 4,300만원의 지방세입을 증대시키는 효과도 거두었다.
또, 체납된 지방세에 대하여는 정의로운 조세행정 구현 차원에서 부동산 및 예금압류, 공매처분 등 체납처분과 병행해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 등록, 명단공개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꾸준히 시행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하였다.
최양옥 징수과장은 “이번 수상은 익산시가 2007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5년 만에 거둔 쾌거이며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들과 지난 수개월 동안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얻은 성과로, 앞으로도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