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방울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 큰 기부를 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쌍방울 최제성 대표는 13일 익산시청에서 기탁식을 갖고 쌍방울 자체 생산품인 내복과 양말 겨울용품 3,000점(3천만원 상당)을 익산행복나눔마켓에 아낌없이 기부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제성 대표는 “쌍방울 공장이 익산에 있어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대도시보다 지방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아 내의를 선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 겨울은 일찍부터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고 지속되면서 겨울용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시점에 품질 좋은 내복과 양말을 후원받게 됨에 따라 마켓 이용대상자들이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쌍방울은 지난해 8월에도 행복나눔마켓에 속옷류 8,700점(환가액 1억 1,700만원)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