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1동 고전무용팀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또 다시 큰일을 해냈다.
영등1동 고전무용팀은 지난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2년 전국자원봉사자 재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247개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에서 펼쳐진 이번 재능 경진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해 노래와 춤, 연극 등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영등1동 고전무용팀은 무대매너 및 관객호응도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최태열 강사가 이끄는 영등1동 고전무용팀은 우리민족의 정서에 맞는 아리랑을 편곡하여 ‘학은 날으고’라는 작품으로 화려하면서도 한국인의 한이 서려 있는 몸짓과 눈빛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훔쳤다.
최태열 강사는 “지난 10월 김제 지평선 축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했었는데 또다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25여명의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즐기면서 무용을 하고 있는데 모두들 기쁜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다 보니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