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마한백제무용단이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2년 전국자원봉사자 재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 247개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에서 2부로 진행된 재능 경진대회는 총 8개 팀이 참가하고 노래와 춤, 연극 등으로 경연을 펼친 결과 익산시마한백제무용단이 무대매너 및 음정과 관객호응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지도교수 최태열 단장이 이끈 마한백제무용단은 우리민족의 정서에 맞는 아리랑을 편곡하여 ‘학은나르고’라는 주제로 고전무용을 펼쳐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훔쳤다.
한편, 익산마한백제무용단은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의 자원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같은 날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도 우수자원봉사센터 우수상을 받으며 겹경사를 치뤘다.
마한백제무용단의 최태열 단장은 “지난 10월에 김제 지평선축제 때 대상을 차지했는데 또다시 상을 받게 되 영광이다. 30여명의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즐기면서 무용을 하고 있는데 모두들 기쁜마음으로 연습에 임하다 보니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