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동 14통장인 김재섭 씨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1년간 받은 월급 240만원 전액을 익산시 평화동에 기탁하였다.
김재섭 통장은 목천동 한스빌 아파트에 거주하며 지난 5년간 빠짐없는 선행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왔다.
2008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한스빌 아파트의 통장을 맡아 온 김 통장은 노인들의 손발이 되어주는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마을일에 적극 나서왔다. 또, 올해 뿐 아니라 아파트 경로당 및 주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통장으로 받은 월급 전액을 나누어 주며 온정을 전해왔다.
김재섭 통장은 “조그만 정성이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평화동 김남희 동장은 “경기침체로 더욱 생활이 어려워진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