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익산점(문준석 지점장)은 26일 익산 덕기동에 위치한 창혜복지재단(허기덕 이사장) 청록원을 위해 도배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청록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장애인들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여기저기 뜯기고 더러워진 벽지를 걷어내고 새 도배지를 발랐다.
청록원 아동·청소년 장애인들이 학교에 간 사이 몰래 진행하여 깜짝선물이 되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청록원 최옥숙 원장은 “그렇지 않아도 낡은 벽지를 보고 내내 마음에 걸렸었는데 익산 롯데마트 자원봉사단에서 이렇게 깨끗하게 도배를 해주셔서 새집이 된 것 같다. 곧 학교에서 돌아와 깜짝 놀랄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기쁘고 설레인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