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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법무부장관 ‘알박기’는 그만”

이춘석 의원, 법사위 야당위원들과 사퇴촉구 성명

등록일 2012년11월26일 20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 간사)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위원들과 함께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잇따른 검찰의 각종 비리 및 사건들과 관련해 한상대 검찰총장과 권재진 법무장관의 즉각 사퇴와 함께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성명을 통해 “검찰 내부에서 조차 자성의 목소리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조용하다”며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이 소위 ‘알박기’로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을 범죄의 온상으로 만든 장본인이 대책마련을 지시한 것은 본질을 호도하는 행위인 만큼 엄정한 대선관리와 검찰개혁을 위해서도 반드시 사퇴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사퇴불가의 이유로 대선관리를 핑계삼는 것은 임기 말 각종 의혹사건을 ‘땡처리’하려는 꼼수일 뿐”이라고 꼬집고 거듭 사퇴와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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