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극작가 세익스피어의 가장 강렬한 운명적 연애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뮤지컬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3시와 7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익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솜리문화예술회관, 한국문화예술회관엽합회가 주관해 서울예술단과 함께 진행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세익스피어가 작품을 발표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연극과 영화, 무용, 드라마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울에술단이 제작해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사랑뿐만 아니라 인간의 사랑과 욕망, 성취, 그리고 그에 따른 희생 등 살아있는 인간의 모습을 소재로 선택했다.
또 빠른 이야기 전개와 깊이 있고 생동감 있는 대사로 인간의 삶을 감동있게 펼쳐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예술단에서 펼치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2003년 제9회 한국뮤지컬 대상, 연출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하며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아울러 세대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청소년과 부모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2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초대권은 솜리문화예술회관, 모현시립도서관, 부송시립도서관, 유정악기프라자, 영등동 대한서림, 영등동 e 안경원, 부송동 ZOO커피숍, 코오롱스포츠에서 배부하며 공연 30분전부터 좌석권으로 교환해 입장할 수 있다.
기타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솜리문화예술회관(859-5278~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