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등학교(교장 김도중) 제25회 졸업생이 졸업 30주년을 맞아 모교 후배들에게 6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제25회 졸업생 250명은 지난 24일 오후 6시 모현동 겔러리아웨딩홀에서 9명의 은사님과 선후배동문 200여명과 함께 올해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졸업 3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장인 이건영(안과 의사)씨는 3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모교발전을 위해 안성국 이리고동문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장학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
안성국 이리고등학교 총동창회장겸 장학재단 이사장은 25회 후배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모교와 후배사랑’이라는 한 마음으로 거액을 기탁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모교 후배들이 ‘역사의 새벽을 깨울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