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민ㆍ관을 통틀어 각 분야의 실무자들이 23일 한자리에 모였다.
익산시는 경관법 전부개정을 앞두고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에 걸맞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하여 각 분야의 사업담당자들과 관내 건축물 및 시설물 개선에 관계가 밀접한 익산시 건축사협회, 옥외광고물협회, 엔지니어링 실무자들을 초청해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디자인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2012 여수세계 박람회 전시연출을 책임감독한 명지대 채민규 교수와 화성 동탄신도시 및 판교 신도시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협성대 정규상 교수가 여성친화 감성도시 디자인을 위한 여건조성 및 필요성과 공공디자인과 경관의 올바른 이해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익산시는 교육을 통해 실무자 및 관계자의 인식 전환과 향후 공공시설에서부터 민간건축물까지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최초의 여성친화도시로서 위상정립과 함께 롤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관법 전부개정안 시행 시 2013년부터 30만 이상 도시로서 기본경관계획수립이 의무화되지만 이미 익산시는 지난해 1월 기본경관계획을 수립하였고 디자인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시경관담당을 여성친화담당관에 배치하였다. 또, 국토해양부, 문체부 등 각종 국가공모사업에 응모 수상하는 등 타 지자체에 앞서 도시경관개선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