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LED 전용 집적화 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조달 및 기업과의 상호 협력체계 등 기본 토대를 마련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단지가 조성되면 막대한 투자 및 고용창출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국내 LED사업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익산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인 LED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안기고 있다.
익산시는 19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 KB투자증권(주)과 조성중인 함열농공단지에 LED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자금조달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대오 익산시의회 의장, 강일고 전라북도녹색에너지산업과장, 은희문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노치용 KB투자증권(주) 대표이사, 박교헌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단장, 고광현 대우산업개발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체결식에는 국내 굴지의 LED 관련 기업인 (주) 솔라루체 김용일 대표, 컴피아 고석만 대표, 에어텍 최종기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여 향후 LED 관련 기업 유치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이한수 시장은 “우리나라 LED 산업의 발원지인 익산시는 LED와 식품산업 중심의 저탄소 녹색산업의 성장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LED 산업단지 조성이 더욱 빠르게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MOU 체결로 익산시는 함열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조달 및 LED 기업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 아울러 LED 관련 기업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LED제품의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공동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R&D 지원을 통해 LED 기업에 체계적인 기술 및 산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ED 전용 집적화 단지가 조성되면 30여개 기업이 6천억 원을 투자해 2,1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나 익산시가 바야흐로 우리나라 LED 산업을 주도하는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