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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동로타리클럽, 희망을 나누다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 저소득 가구에 컴퓨터와 책상 지원

등록일 2012년11월19일 19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엄마와 3명의 동생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은정(가명)이네는 일정한 소득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가정불화로 별거 중인 은정이 엄마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는 큰딸에게 공부방 하나 마련해주지 못한 상황 때문에 희망복지지원단이 방문했을 당시 마음속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사연을 전해들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서동로타리클럽에서는 컴퓨터와 책상 지원을 통해 은정이네에 희망을 선물하였다. 컴퓨터로 해야 하는 과제가 늘어나며 친구 집에서 컴퓨터를 빌려 쓰던 아이들은 컴퓨터와 책상 등 새로 꾸며진 공부방을 보면서 무척 기뻐하였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 서동로타리클럽은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는 여성 전문직업인 5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수해복구 봉사활동과 목욕봉사, 발달장애아 컴퓨터 지원과 치매어르신 동행 효도 관광 등 특색 있는 나눔과 지원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가정방문을 통해 물품 지원을 했던 서동로타리클럽 곽인숙 회장은 “사전 답사 때 세간 하나 없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보고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저희들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을 웃게 할 수 있어서 오히려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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