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통한 건강관리에 나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원대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함께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고혈압 환자 및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2층에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1일 첫 모임에서는 혈압 혈당 측정과 함께 원대심뇌혈관센터 김수성 교수가 ‘고혈압의 이해와 복약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2회 차에는 원대병원 강은주 영양팀장이 ‘행복한 밥상을 위한 영양관리’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와 함께 15일에는 보건소 이석영 운동처방사의 운동관리가, 마지막인 22일에는 원대심뇌혈관센터 이영훈 교수의 ‘뇌졸중 및 심뇌혈관예방관리’에 대한 강의 및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이 마련돼 있다
익산시 보건소는 “자조교실을 운영을 통해 대상자들이 다른 사람들과 약물․운동․영양 및 겨울철 건강나기 등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질병대처에 대한 아이디어 등 건강관리에 자신감과 의욕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