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 한파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여 철저한 사전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와 함께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불편과 인명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재난 및 도로관리 부서 등 관련부서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사전대비 전담 T/F팀을 운영하여 취약지역 모래포대 배치와 제설장비 점검을 통해 설해대책을 신속히 완료했다.
또, 제설자재의 조기 확보와 제설장비에 대한 사전정비, 제설작업 취약지점 및 설해취약 도로시설물에 대한 모니터 담당자의 확대 지정 등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극심한 한파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거울삼아 상습 동파지역(어양, 마동아파트 등)에 헌옷 등을 이용하여 계량기를 보온조치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4개반으로 구성된 동파민원 긴급 처리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설로 인한 농업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와 축산시설 소유자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설특보 발령시 SMS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조속히 통지하여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조기경보 체계도 구축하였다.
여기에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인접 자치단체간 사전점검으로 비상시 긴급응원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설 및 한파대비 국민행동요령 등 시민 홍보를 실시하여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눈이 오면 ‘내집 앞, 내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시민모두가 행복한 안전도시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