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 나선거구와 익산 아선거구 보궐선거의 민주통합당 공천자로 김충영 후보(49‧민주당 상무위원)와 황호열 후보(53‧민주당 어양동협의회장)가 각각 선출됐다.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이 익산 나선거구(중앙·평화·인화·마동)와 익산 아선거구(어양·팔봉동) 보궐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해 해당지역 당원 및 일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두 개의 조사 기관에 각각 500명씩 의뢰, 경선방식으로 확정된 일반 당원과 권리 당원(당비를 매월 내는 당원), 일반 시민을 각각 3:3:4의 비율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나 선거구에서는 김충영 후보가 560표(56%)를 얻어 275표(25.7%)와 183표(18.3)를 각각 얻은 서동훈 후보와 최병모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아 선거구에서는 황호열 후보가 494표(49.4)를 획득해 331표(33.1)와 175표(17.5)를 각각 얻는데 그친 박성훈 후보와 양재석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