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익산시는 이번 ‘201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e-편한세상 방음벽 시설물 디자인으로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e-편한세상 방음벽 시설물 디자인은 여성친화적인 감성디자인을 접목해 시민의 안전한 보행과 아늑한 야간 경관 조명으로 국민들이 참여하는 대국민 온라인 심사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이번 우수상 선정은 익산시의 문화예술, 친환경, 인간중심의 공공디자인이 바람직한 기준을 제시하고 공공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우수상 선정으로 익산시는 이번 시상식에서 컨소시엄 업체인 (주)누리플랜, (주)삼호와 더불어 기관장상 및 상패를 수여받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특히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익산시의 여성친화적 감성디자인이 민간과 함께 공공디자인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뿌뜻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 열린 ‘201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이 주관해 열리고 있으며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5개 작품, 우수상 10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