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BTL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 공사로 인한 도로굴착 등에 따른 시민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2일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다.
익산시는 현재 포스코건설(주)을 시공사로 선정해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을 중앙동 등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한 도로굴착 및 임시포장으로 시민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홍보활동에 나섰다.
익산시 하수관리과 직원들과 포스코건설 및 감리단 직원 30여명은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한창 시행중인 중앙동 특성화거리를 중심으로 하수관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잦은 도로굴착과 임시포장으로 인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함과 상점의 영업에 지장을 주고 있는 점 등을 잘 알고 있다”며 “도로굴착과 포장복구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사 시행 이전과 시행중에 플래카드와 입간판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적극 알려 이해를 구하고 있으며 굴착구간의 노면요철 발생 등으로 인한 통행불편에 대해서는 수시 보수를 통해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기존 합류식 하수관로를 오․우수관으로 분리하는 사업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건물 증개축 및 용도변경 시 정화조가 필요 없게 돼 정화조 설치비 및 청소비 부담이 크게 감소하고 업종 변경이 용이해 구도심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시민 생활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