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건전한 노사관행과 상생의 노사 파트너십을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익산시는 10월 31일 공무원단체업무 주요성과를 결산하고 노사관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전국공무원단체 업무담당관 연찬회에서 행정안전부 제2차관으로부터 기관 인증서와 함께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익산시는 앞으로 2년간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받고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사례집 발간 및 배포 등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되었다.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은 2006년 공무원노조법 시행 이후 건전한 노사관계 모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각 행정기관의 관심과 노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올해 연이은 태풍으로 크게 상심한 시민의 고통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 모두가 참여해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힘을 보태준 노조 임원진과 조합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노사가 함께 힘을 합해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에 김상수 익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도노조의 역사가 짧지만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조합원들과 선배 노조위원장들의 소중한 인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직원 모두가 행복한 직장에서 열심히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복지후생 향상에 많은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은 전국의 광역 및 기초 지자체와 중앙부처, 교육행정기관을 망라해 협력적 노사문화에 대한 노사의 인식과 노력,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요소, 합리적 노사관행 정착노력 등의 사례에 대해 행정안전부 심의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