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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과 함께 깨끗한 산단 만들어요

산단 근로자들 31일 ‘클린앤그린(Clean&green)-산단가꾸기의 날’ 진행

등록일 2012년10월31일 16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해 ‘클린 앤 그린(Clean & Green) 산단가꾸기의 날’ 행사를 가졌다.

팔봉동에 위치한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31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입주기업 근로자 등 500여명이 모여 산업단지 내 도로변과 공원 등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장 외벽의 불법 홍보물 등을 제거했다.

특히 산업단지 157개 입주기업 종사원과 시 관계 공무원, 상공회의소, 익산시민단체협의회가 함께 나서 그동안의 회색공단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각 기업 주변 도로와 인도를 청소하고 노상에 쌓여있는 적치물을 정비해 상습 무단 도로점용을 해소했다.

아울러 산단 내 공원을 근로자가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교차로 주변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교통 캠페인을 펼쳐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입주기업인 신젠타 코리아(주) 이용만 이사는 “이번 클린앤그린- 산단가꾸기 행사로 산업단지에 활력이 넘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색공단 이미지를 탈피해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일터를 가꾸어 나가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현재 익산시에는 제1국가산업단지(신흥동 일대)와 제2일반산업단지(팔봉동 일대)를 비롯해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함열읍 다송리 일대), 삼기, 낭산, 황등, 왕궁의 4개 농공단지에 471개 업체 14만여 명의 종사원이 근로하고 있다. 아울러 삼기, 낭산 일대에 제3일반산업단지와 함열농공단지를 조성중에 있다.

하지만 기존 산업단지들의 경우 왕궁농공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산단의 경우 조성된 지 15년이 넘어 재정비가 필요한 상태로 익산시는 조성된 지 20년 이상인 삼기, 황등, 낭산 농공단지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아 5개년 계획을 세워 16억원을 투입, 노후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기존의 생산 기능 위주의 산업단지를 근로자와 주민들의 일터, 배움터, 즐김터로 재창조해 나갈 것이다”며 “기존의 산업단지와 새로 조성되고 있는 산업단지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비롯해 주차장과 도로, 인도, 공원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환경정비를 실시해 익산 산업단지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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