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한방사업 관련 전라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시 보건소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 호텔에서 열린 보건사업 우수 시책분야 기관표창 시상식에서 전라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익산시 한의약공공보건소사업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보건소가 자체 공중한방보건의사와 진료팀을 구성해 실시한 ‘한방가정방문사업’이 한몫을 했다.
한방가정방문사업은 외출하기 어려울 정도의 장애를 가진 중풍과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질환자들을 방문하여 상담 및 진료를 하는 사업으로, 익산시는 지난해 8,604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전라북도 기관표창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포괄적인 한의약 공공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건강도시 익산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