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자율방재단이 11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겨울철 관내 상습 결빙지역에 설치할 모래주머니 제작 봉사를 펼친다.
익산시는 정영미 단장을 포함한 30여명의 회원들이 익산시 도로종합상황실에서 겨울철 도로변에 비치할 모래주머니 5,000개를 만든다고 밝혔다.
익산지역자율방재단장은 “바쁜 일상생활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모래주머니 제작 봉사에 나섰다”며 “익산 시민의 재난 예방을 위해 만사 제쳐두고 나서준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도로관리과는 매년 겨울철 빙판으로 인해 차량 및 시민들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교차로와 고갯길, 응달이 지는 장소에 모래주머니 만들어 비치하고 있으며 올해는 60,000개를 11월 30일까지 비치할 계획이다.
익산지역자율방재단은 2007년 5월 98명의 회원으로 시작하여 현재 12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자 생업에 종사하며 익산시 자연재난관련 예방활동 및 응급복구, 교육 및 훈련 등에 참여하여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