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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증축 백지화’ 시민 손으로 이뤘다

공동대책위원회 간담회 개최, 상생화합 활성화 방안 논의

등록일 2012년10월29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를 포함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익산시공동대책위원회의 혼연 일체된 노력이 결국 롯데마트 증축 백지화를 이끌어 냈다.

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는 지난 26일 오후 5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익산시공동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롯데마트의 증축 백지화를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그간 골목상권지키기에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공동대책회의는 익산시의회 김대오의장, 송병원 의원과 전정희 국회의원, 이한수 익산시장, 이장우 공동대책위원장 등 17명의 시민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박종대 공동대책위원장과 황인철 공동집행위원장 사회로 진행되었다

지난 7월 공동대책위원회는 롯데마트 익산지점이 주차장 부지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의 디지털 매장 증축 계획은 대형마트 신축에 버금가는 수준의 증축으로 익산의 지역경제가 더 악화될 상황에 처해 있어 롯데마트 증축반대 공동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7월 26일부터 5차에 걸친 대책회의를 개최, 7월 30일 기자회견과 8월 13일 시민궐기대회를 정점으로 8월 20일부터 천막릴레이 시위와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어 9월 7일 ‘롯데마트 증축 건축심의’ 에 따른 익산시 건축심의위원회 개최에 앞서 익산시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였고 그 결과 건축심의 보류결정으로 이어져, 오늘과 같은 좋은 성과를 얻게 되었다며 회의는 한층 고무된 분위기였다.

김대오 의장은 ‘시민여러분과 시민단체, 익산시의회, 국회의원, 익산시가 혼연일체된 단합과 각계 각층에서 최선의 역할을 다 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게되어 매우 흐뭇하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박종대 공동대책위원장은 “그간 우리시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천막 릴레이 시위와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그 뜻이 하늘에 닿았으며, 공동대책위원회의 추진 취지가 골목상권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인 만큼 앞으로도 상생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고 하였다.

또한, 공동대책위원회는 롯데마트가 증축 백지화로 상생하고자 하는 의지를 한껏 반기며 천막 릴레이 시위 현장과 거리 현수막을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상생화합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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