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비비고 행복을 나누는 ‘사랑의 맛데이’ 행사가 19일 익산시 동산복지관에서 진행됐다.
10월 사랑의 맛데이는 올해 벌써 5차례 봉사에 나서고 있는 이마트 익산지점에서 준비했다. 매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이마트 지점 직원들은 전문가답게 손발이 척척, 짜장면 소스 젓는 손길조차 남다르다. 짜장면을 만들며 허리 한번 제대로 펴지 못했지만 봉사자들의 얼굴엔 행복한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이날 짜장면 봉사는 동산종합복지관의 ‘제5회 동산어울한마당’ 문화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유쾌한 주민노래자랑, 재밌는 문화체험행사와 더불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가구 어르신들과 행복나눔마켓 이용자 350여명에게 맛있는 즐거움을 선물하였다.
행사를 이끌었던 이마트 익산지점 윤희상 봉사팀장은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우면 음식도 더 맛있어진다고 하죠? 오늘 짜장면 맛의 비밀은 정성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보람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랑의 맛데이 행사는 한 달에 한번, 저소득가구 어르신들과 마켓 이용자들을 모시고 맛있는 점심 한 끼를 대접하는 행사로 지역사회 단체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