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에 선출된 익산시의회 송호진 의원.
익산시의회 송호진 의원(57‧2선)이 진보정의당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에 선출됐다.
송 의원은 18일 저녁 7시 덕진구청 강당에서 열린 진보정의당 전북도당 출범식에서 60여 대의원들의 지지를 얻어 전북도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김민아 전 도의원도 이날 송 의원과 함께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에 선출됐다.
송 의원은 “다양성과 다변화시대 보수 성향의 두 정당이 모든 국민을 대변할 수 없는 만큼, 현대적 생활정당을 표방하고 나선 진보정의당이 보다 전향적인 열린 자세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중적인 정당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념 위주의 편향이 아닌 지역사회의 모든 갈등과 불통에 가교가 되는 소통의 역할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의원은 아울러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고 땀 흘린 사람이 대접 받는 세상을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여 삶에 지친 서민들에게 그늘막과 버팀목이 되겠다, 그래서 서민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4대 익산시의원 당선에 이어, 국민참여당으로 6대 익산시의회에 입성한 송 의원은 당시 국민참여당 상임 중앙위원 및 전국지방의원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통합진보당에서는 올해 7월 중앙위원(전북, 충남, 충북, 대전)으로 선출되는 등 진보진영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진보정의당은 노동자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적 진보당, 시민이 참여하는 진보정당, 현대적 생활정당, 한국 진보의 대표정당이라는 비전을 표방하고 있으며, 현재 심상정, 노회찬, 유시민 등 7명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