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2013학년도 ‘치위생학과 (산업체 경력 없는)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를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2일, 대학의 교육여건과 교육역량 및 교육과정 운영계획 평가를 통해 선정된 55개 대학 152개 모집단위를 발표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원광보건대학교는 ‘치위생학과, 정원 20명, 수업연한 1년’의 산업체 경력 없는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정됐다.
산업체 경력 없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기존에 전문대학에서 운영해오던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과 달리 전문대학 졸업자가 산업체 경력 없이 곧바로 입학해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다.
이학준 교무처장은 “대학 및 치위생과의 검증된 우수한 교육역량,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경험, 보건·의료 산업현장에서의 계속교육의 필요성 인식 증대 및 전북지역의 심화교육기관의 부재 등의 대내외적인 환경분석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등의 심화된 특화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수준 높은 직업교육을 받기 원하는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해 간호학과 수업연한 4년제 학사학위과정 인가를 받은 바 있으며, 사회복지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다양한 전공심화과정 운영을 통해 졸업, 취업, 전공심화과정 이수, 학사학위 취득으로 이어지는 ‘계속교육(Work to school)’의 양적, 질적 제고는 물론, 교육선택권 확대에 따른 대학의 경쟁력 역시 크게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