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9일 오후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호남·충청권 연계 시니어케어식의약품개발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업단 참여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진 시니어케어식의약품개발사업단(단장 이영미 한약학과 교수)은 원광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대규모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지시경제부 45억, 전라북도, 충청북도, 순천시, 장흥군 등 지방자치단체 24억, 원광허브, 진매트릭스, 한풍제약, 무주군약초영농조합, 피엔케이, 제이비티, 렉스진바이오텍, 뷰티콜라겐, 바이오톡스텍 등 9개 기업체 민간부담금 24억 등 3년 동안 총 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사업이 끝나는 2015년 4월까지 기업, 연구소, 대학 등 총 17개 기관에서 127명이 참여하며, 지역특화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충청권과 연계하여 천마, 밀순, 헛개 등 호남지역의 천연자원으로 대사성기능과 퇴행성뇌신경기능에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 및 천연물의약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단장 이영미 교수는 “이번 사업의 성공으로 농가 소득과 기업의 일자리창출을 비롯해 매출 및 수출을 증대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