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2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성신용)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2013년도 의정비 동결 결정은 2009년도 이후 4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는 것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의원 모두가 뜻을 모아 결정하게 됐다.
또한 시의회는 “시의 재정력 지수 감소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주민들의 고통과 장기화 되고 있는 경제침체, 물가상승 등으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고통을 함께 분담 하고자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시 의원들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수준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시의회의 이번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과 주민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생략하게 되어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