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마한로타리클럽이 익산시 희망복지과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익산시청 직원들이 한가위를 맞아 곳곳에서 전달받은 후원물품 덕에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익산시 희망복지지원과는 9월 27일 익산마한로타리 클럽에서 약 100만원 상당의 20kg 백미 20포와 라면 10박스를 후원물품으로 전달받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세대에 배달하였다.
같은 날, 이리고등학교 청소년적십자(RCY) 소속 학생들도 ‘2012년도 RCY 사랑의 쌀 한줌으로 이웃 나눔 실천’ 행사에서 모은 쌀 120kg을 익산행복나눔마켓에 전달했다.
익산시 희망복지지원과 관계자는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 덕분에 업무는 바빠졌지만, 어르신들과 아이들, 가정마다 웃음을 드릴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익산시 낭산면에 위치한 삼담교회에서도 250만원 상당의 쌀과 밀가루 35포를 전달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삼담교회에서는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의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나기를 바라며 각 경로당을 돌며 사랑을 나누었다.
유창숙 낭산면장은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함께하는 이들이 있어 낭산면이 더욱 따뜻한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먼저 실천하는 행복한 낭산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