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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자율방범대원에게 차량털이범 ‘덜미’

익산暑, 범인 검거한 방범대원에 표창, 포상

등록일 2012년09월28일 18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택시내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나던 범인이 자율방범대원에게 덜미를 잡혔다.

27일 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차량털이범을 추격해 검거한 황등자율방범대원에게 표창과 함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였다.

황등자율 방범대원인 배모씨는 26일 오후 2시시경 황등면 한 노상에서 주차된 택시내에서 무언가를 꺼내 달려 나가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자신의 배달 오토바이로 150여 미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해 피의자를 검거한 후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이 피의자는 택시내에 있던 가방에서 현금 80만 원 가량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배씨는 평소에도 자율방범대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치안에 열성적인 사람이다.

표창을 수여받은 배모씨는 “오늘 서장님으로부터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돼 기쁘고 황등 자율방범대원으로써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식 서장은 “민간인 임에도 항상 지역 치안에 관심을 가지고 자율방범대로 협력치안에 힘써 주는것도 훌륭한 것이고 또한 자신의 안전을 뒤로 한 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절도 피의자를 검거한 것을 익산경찰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들을 만한 일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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