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 천서초등학교 학생회로 구성된 제7기 익산시의회 어린이 체험교실이 28일,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의회 어린이 체험교실은 이상열의원(마선거구)의 안내로 진행됐으며, 그 취지는 풀뿌리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익산시 의회의 역사, 구성, 기능과 권한,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홍보관 및 상임위원회, 본회의장 견학, 의회 운영에 대한 설명과 3분 발언 및 퀴즈풀이 등 다양한 열린의회를 체험했다.
또한, ‘내가 시의원이 된다면’을 주제로 한 3분발언은 발표에서 천서초등학교 어린이 모두가‘불우이웃을 돕고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따뜻한 마음이었으며, 특히, 5학년 이규희어린이는‘장애인 시설이 많이 있지만 잘 관리되지 않아 이용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는 지적과‘장애인들을 특별한 시선이 아닌 우리와 똑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날 이상열 의원은 인사말에서‘미래의 주역인 여러분이 체험교실을 통해 꿈을 키우고 민주주의 의사결정 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지방자치제도를 교과서 아닌 현장에서 많은 것을 보고 익히길 바라며 이 경험으로 내고장을 더욱 더 사랑하고 자긍심을 간직하여 민주시민으로서 한걸음 앞서 나가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체험교실에 참가한 천서초등학교 한 학생은‘체험교실에 참가해 보니 현장감도 있었고 의원님들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계신지 알게 되었으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매우 좋아했다.
의회 관계자는 매주 어린 학생들이 본회의장에 와서 참신한 발언을 하고 지역 시의원과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