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특별교통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익산시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을 특별 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청 교통행정과에 교통 종합대책 상황실(859-5975)을 운영해 교통불편 신고사항을 처리토록 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점검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고향길을 위해 운수 업체 및 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운행과 친절 마인드 향상 교육을 27일까지 사전 실시하고 터미널 관리상태, 차량 안전관리 수칙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올해도 추석 당일 공설묘지 인근 도로가 성묘객 및 귀경차량으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오전 8시에서 오후 1시까지 공설묘지 차량 진입을 차단하고 시내버스 6대를 투입하여 공설운동장에서 공설묘지 입구까지 성묘객을 무료 수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9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버스 승강장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 및 승강장 주변 쓰레기를 제거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승강장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익산시청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공설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에게 자가용 이용자는 반드시 공설운동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기분 좋은 성묫길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