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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동축제, 개막 첫날부터 ‘인산인해’

서동선화영상 분수쇼, 영상과 분수 아름다운 하모니 연출

등록일 2012년09월21일 15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 익산서동축제가 개막 첫날 수만 여 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는 등 수많은 시민들의 호응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아침부터 찾아온 어린아이들과 부모들은 서동·선화 캐릭터와 사진 찍기에 바빴고 각 무대에서는 시민들에게 보다 완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리허설이 진행되었다.

첫 공연은 사랑무대에서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었고 이어서 서동난타, 전국맹아학교 등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하는 공연이 이루어졌다.

본격적인 행사는 오후 6시에 영등시민공원에서 시작된 ‘서동선화천도행차 시민퍼레이드’로 익산시장과 시의장을 비롯한 각 계 각 층의 시민단체 등 3천여명이 퍼레이드에 참여하였다.

네 마리의 말이 익산시내의 거리를 질주하며 천도의 시작을 알렸고 군졸을 맡은 제 7공수여단의 늠름한 모습은 백제의 용맹했던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다. 퍼레이드에 참석한 한 시민은 “퍼레이드를 통해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평소 길게 느껴졌던 거리였었지만, 오늘은 힘들지 않고 즐거웠었다”고 말했다.

이번 퍼레이드 경연에서는 삼기면(읍면동),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시민단체)가 1등을 차지했다.

축제장에 퍼레이드단이 도착 하였을 때, 익산의 시민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열렬히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퍼레이드 참가 팀 중 하나인 ‘함사모’와 ‘웨이브’의 즉석 댄스 퍼포먼스가 이루어져 20분 간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함께 춤을 춘 이들은 “서로 알지 못했지만 퍼레이드를 통해 만나게 되어 즉석에서 마음이 맞아 특별 퍼포먼스를 펼치게 되었으며 이번에 참여하게 되어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개막식은 이춘석, 전정희 국회의원,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김대오 익산시의장외 시의원들, 자매도시 경주부시장, 이강수 고창군수, 임성태자의 45손 오우치 기미오씨, 일본 분고오노시 부시장 등의 내의 축하 속에서 서동선화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담긴 주제공연이 펼쳐졌고, 분고오노시 축하공연팀의 화려하고 개성강한 전통 북 공연을 시작으로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된 대한민국 국악제가 개막식을 장식했다.

또한 분수대에서 진행된 서동선화영상 분수쇼는 영상과 분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익산서동축제2012의 분주했던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이번 익산서동축제2012는 9월 20일에서 23일까지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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