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하수관리과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하수관리 및 하수시설 이용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판을 제작, 홍보에 나서고 있다.
상하수도사업단 사무실 2층에서 3층으로 오르는 계단 벽면에는 하수처리방법 및 지하수 이용 등에 관한 현황 안내판을 제작 설치하여 사무실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계단을 올라오며 자연스럽게 하수처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27개 하수처리장에서 여과, 소독, 방류과정을 거치는 하수처리과정과 1,099km의 하수관 정비를 통한 하수관 막힘, 역류, 악취 등 생활민원처리 등에 관한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또,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하수와 빗물이 각각 오수받이와 빗물받이로 나뉘어 들어가는 과정을 설명하여 하수를 빗물받이에 버릴 때는 환경오염이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기 쉽게 설명, 지하수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악취 없는 청정익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