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 막바지 점검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익산시는 9월 11일 본청 상황실에서 ‘익산서동축제 2012 부서별 행정지원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익산서동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는 익산시 관과소장과 익산서동축제 조민철 총감독 등 축제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파트별 실무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백제의 수도를 익산으로 옮기는 ‘천도 행렬’을 콘셉트로 해 펼쳐지는 ‘서동선화행차 시민퍼레이드’와 백제의 수도를 정하는 ‘정도’의 의미를 담은 개막행사와 관련된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국내 국보금 명인, 명창이 한자리에 모이는 개막축하 공연인 ‘대한민국 국악제’의 프로그램 및 무대 연출 등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하며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 서동축제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축제장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를 더욱 부각하고 특색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