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풍성한 후원의 손길을 전하는 사람들로 익산 행복나눔마켓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언제나 행복한 나눔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9월 10일 행복나눔마켓에 275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6개 업체 영농조합법인 한국식연, 순창장본가전통식품, (주)엄지식품, 옹고집영농조합법인, 천양제지(주), (주)프로모텍에서 생산된 장류, 장아찌, 비누세트, 냉동만두, 차량용 어린이안전벨트 등이다.
특히 식품류와 생필품 등 마켓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물품이 기증되어 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유영호 본부장은 “중소기업의 다양한 품목들이 익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는데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2011년에도 행복나눔마켓에 비누, 고추장, 모듬장아찌 등 135개 214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해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