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에서 제12회 전국여성체육대회가 9월 8일과 9일 이틀간 익산실내체육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전국의 여성체육인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의 개막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박성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대오 익산시의회의장, 유종복 국민생활체육회장, 박종길 태능선수촌장, 김동문 원광대학교 교수 등 체육 관계자를 비롯하여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전국 여성체육인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높이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연령의 여성체육 동호인이 탁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 자전거, 라인댄스, 프리테니스, 정구, 소프트볼, 볼링 등 총 10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에 약 5,000여명의 여성체육인과 관계자들이 익산을 방문해 4억 5천만원의 생산파급 효과와 2억 5천만원의 부가가치 파급 효과 등 모두 7억여원의 지역경제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친화도시 익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여성체육 동호인과 여성체육 엘리트들과의 소통을 통해 여성스포츠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