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육성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익산시는 6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에서 2012년 제2차 고도육성포럼을 갖고, 고도육성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익산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국토연구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고도육성사업의 정체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고도육성사업 시행계획 연구용역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고도육성사업 우선순위, 실효성 확보방안, 재원조달계획 등 고도보존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였다.
이수근 익산시 전략산업국장은 토론에 앞서 고도육성사업의 성공은 시행계획의 정체성 확립에 있음을 강조하고 금마시범사업의 문제점 및 보완사항 도출, 추가사업 발굴을 당부했다.
고도육성사업은 지난 3월 5일 고도보존기본계획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으면서 가속화되었고 2013년 본격시행을 앞두고 고도육성포럼 등 기반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시범사업으로 17개 단위사업을 선정하였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선추진 대상사업을 검토하는 한편 선도사업으로 이미 선정된 옥룡천 물길 회복사업과 이주단지 조성사업의 정체성 확보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익산시 관계자는 고도육성사업은 10년 동안 총사업비 3,652억이 들어가는 대규모 국가정책 사업으로 금마를 활력 있는 고도로 만들기 위한 역사적인 사업임을 강조하며 시민 의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