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막바지 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익산시청 직원과 경찰관, 부사관학교 등 835명은 용안, 여산, 망성면 등 피해지역 82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에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에 앞서 1일과 2일 에는 모현동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발전회 등 40여명이 휴일도 반납하고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마을과 도심지역 공원과 거리를 돌며 쓰러진 나무를 치우고 넘어진 담장을 정비하며 복구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김만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배산 지역을 직접 돌며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현동 지역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