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양동 주민자치위원장인 황호열씨(민주통합당․53․기업인)가 아선거구(어양․팔봉동) 시의원 보궐선거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익산시의회 A시의원(직위 상실)의 대법원 최종 판결에 따라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는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황 위원장은 지난 달 29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명함 등을 돌리며 얼굴알리기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황 예비후보는 그동안 고락을 함께 나누며 서로 세상사는 이야기를 주고받던 지역주민들을 일일이 찾아 출마소식을 정중히 알리는 등 출마인사 전하기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황 예비후보는 “잔여 임기가 1년6개월인 시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되려고 지키지도 못할 허황된 공약은 하지 않겠다”며 “지역 토박이로 평생을 살아온 만큼 평소와 같이 지역민들의 애환을 듣고 돌보며 낮은 자세로 지역민과 익산 발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다만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익산의 열악한 서민경제를 살리고, 중소상인들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향상을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뛰겠다는 약속은 드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황 예비후보는 익산마한로타리클럽 5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동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어양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상 경력으로는 익산시 모범시민상, 익산경찰서장 감사장, 익산교육장 감사패, 전북시각장애인협회 익산시지회 공로패,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 공로패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