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 2012’의 주인공인 서동왕자에 김예훈(23)군이 선발됐다.
또 성충상에는 조진삼(27)군이, 계백장군상에는 함성범(23)군이 각각 선발됐다.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은 31일 ‘익산서동축제2012’(9월 20일~9월 23일)를 대표하는 서동왕자선발대회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갖고, 올해 수상자를 이 같이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동왕자로 선발된 김예훈 군은 무왕다운 용맹스럽고 재치 있는 프로포즈로 선화공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서동선발대회는 작년과 달리, 1차 심사 예선을 거친 7명의 예비 서동후보들이 선화공주 역할을 맡은 7명의 원광대 여성 홍보단과 짝을 이루어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 서동왕자인 김 군은, 경주에서 초청한 선화 공주와 함께 오는 20일 개막될 서동축제에서 ‘서동선화행차 시민거리퍼레이드’ 및 ‘서동선화 혼례식’ 재현, ‘서동선화 영상 분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등 ‘익산서동축제2012’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대회장에서는 서동후보를 지지하는 서포터즈의 응원전과 익산 풍물패 미마지, 원광대학교 댄스동아리 웨이브의 축하 공연이 관람객들을 뜨겁게 달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