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미술대학 건물에서 27일 오후 화재가 발생,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총 1억1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이 불은 27일 오후 5시15분께 익산시 원광대학교 내 제2미술관 4층 전산실에서 발생했다.
이 불은 건물 4층 2848㎡ 중 715㎡와 내부 집기류 등을 모두 태우고 1억1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익산소방서 화재진압차량 등 16대와 30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됐다.
화재를 최초 발견한 S경비업체 직원은 "화재 경보기 등이 울려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강의실 문이 잠겨 있던 점으로 미뤄 방화가 아닌 전기적 원인 등에 따른 화재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