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이 태풍 볼라벤 북상에 대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한수 시장은 27일 오전 9시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라 관계 공무원을 소집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어 이한수 시장은 금마면 사과 재배 농가와 삼기면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한 뒤 시내 일대의 상습 침수피해 지역을 돌아보며 재해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이한수 시장은 한창 수확을 앞둔 과수 농가의 낙과로 인한 피해발생을 염려하며 농가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한수 시장은 마동 고래등 5거리, 주현우체국 앞 등 상습 침수지역의 하수구 점검 등을 지시하며 사전 대비로 침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각 읍면동에서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재해발생 예상지역을 미리 살펴 태풍으로 인한 주민 피해에 대비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이한수 시장이 현장점검에 나선 금마면 신용리의 과수 농장주는 “다가오는 태풍이 대형 태풍으로 바람과 비로 인한 피해로 많이 걱정하고 있었다”면서도 “시장님이 직접 현장에 나와 직접 어려움들을 같이 살펴봐주고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을 말해주니 든든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