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하천의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토종 붕어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8월 22일 낭산면 여산제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 붕어 60,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토종 붕어는 전라북도 내수면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부화시킨 뒤 사육 관리해 5cm 내외로 성장시킨 치어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수산 종묘 매입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방류하게 되었다.
이번에 방류된 토종 붕어 치어는 2~3년이 지나면 30cm 내외로 자라 농어업인의 소득 향상과 함께 상하류 생태계 복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2~3년간 같은 장소에 붕어와 메기, 참게 등 토종 어류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고 농어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