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이달 20일부터 나흘간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앞서 9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별 사전점검 및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과 지난해 훈련도중 도출된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통해 비상시 공무원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와 함께 시는 훈련의 목적이나 행동요령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직원교육 및 주민 홍보를 통해 2012 을지연습의 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 을지연습이 각종 비상사태 발생 시 부서 간 유기적으로 위기관리능력을 배양시키는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가 비상시에 대비한 위기관리 종합 훈련인 을지연습은 각종 테러와 사이버공격 등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적의 각종 공격 등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1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된다.
이번 연습은 전시 주요현안 토의형 연습과 실제 훈련을 함께 실시하고 20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2일 오후 2시부터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같은 날 오후 9시부터는 정전사태에 대비한 ‘전국 소등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