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익산시는 말복이자 입추인 7일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익산시는 도로 복사열을 줄이고, 시민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기 위해 살수차 5대를 동원하여 시내 주요 간선도로 66km를 중심으로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살수 작업은 폭염경보 해제 될 때까지 한 낮의 복사열을 낮추기 위해 매일 오전 실시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번 도로 물뿌리기 작업을 통해 도심 열섬 현상, 열대야 현상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고 도심의 미세 먼지를 제거해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장 익산시 재난안전과장은 “무더위 속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에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불쾌지수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