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 익산지구 연합회장에 김광수(77) 전 익산시의원이 선출됐다.
이 연합회는 지난 4일 임시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주윤호 사무국장은 유임됐다.
부회장에는 김화택, 김권희씨를, 감사에 김동근, 김용찬씨를 각각 선임했다.
또 그간 공로가 많은 최몽룡 전 회장을 명예회장에 추대하고 김상용, 김운식씨를 고문으로 선임 완료했다.
신임 김 회장은 “초대 회장을 역임한 아버님에 이어 회장직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며 “회원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남북통일을 위해 도움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북5도 익산지구연합회는 6.25사변 이후 결성돼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