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한부모 가족의 화합을 위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는 8월 3일 여름방학을 맞아 여수엑스포로 ‘희망가득 한부모가족 문화체험’을 떠났다. 이날 15세대 38명의 한부모가족이 참여해 여수엑스포를 둘러보며 다양한 경험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한부모가족 역시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건강한 가정생활 문화 확산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여수엑스포를 아이와 함께 꼭 가보고 싶어도 평소 바빠서 올 수 없었는데 이렇게 시에서 지원해 줘 아이와 함께 엑스포를 둘러보고 많은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아이가 환하게 웃으며 세계여행을 하듯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